콘디
12월 2일 · 자유
사람과 대화를 잘한다는 것은 말을 많이 하는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상대방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듣고, 편안한 흐름을 만들어 주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1. 말보다 먼저, 잘 듣기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은 먼저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다. 중간에 끊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그렇구나”, “응, 계속 말해줘” 같은 작은 반응을 건네며 흐름을 지켜준다.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낀다. 2. 나의 이야기는 ‘필요할 때만, 짧게’ 자신의 정보를 과하게 늘어놓는 것은 대화를 지루하게 만들 뿐이다. 상대가 궁금해 할 만한 만큼만, 요점만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짧은 문장, 핵심만 전달하는 말투가 대화를 훨씬 부드럽게 만든다. 3. 상대의 관심사에 집중하기 좋은 대화는 서로의 관심사가 만나는 지점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상대가 어떤 주제를 좋아하는지, 어떤 이야기에 눈이 반짝이는지 살펴보면 대화가 훨씬 편해진다. 질문도 그 관심사 안에서 던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편안한 목소리와 말의 속도 말은 내용뿐 아니라 ‘전달 방식’에서도 인상이 결정된다. 너무 빠르지 않게, 듣기 편한 목소리 크기와 속도로 말하면 상대는 자연스럽게 마음을 놓고 대화를 이어간다. 5. 대화는 경쟁이 아니라 교환이다 내가 얼마나 똑똑한지 증명하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는 시간이다. 상대의 말을 빼앗거나 지적하려는 태도는 긴장을 만들고, 결국 대화를 막아버린다. 잘하는 대화는 ‘이기려는 대화’가 아니라 ‘함께 만드는 대화’다. 6. 질문은 온도를 낮추고 마음을 연다 “왜?”라는 질문보다 “어땠어?”, “어떤 느낌이 들었어?”, “그때 어떻게 했어?” 같은 질문은 마음을 열게 만든다. 조심스럽게 묻고,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